[잎줄기채소] 머위 (Giant butterbur)

1. 머위란 무엇인가?

   -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로 원래는 야생의 머위를 채취하였으나, 시설재배가 되면서 거의 연중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되었습니다.

   - 머우, 머구, 머윗대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.

   - 잎이 나오기 전 이른 봄에 꽃이 먼저피어서 '겨울을 두드려 깨우고 피는 꽃'이라고 하여 「관동화」라고 부릅니다.

   - 암그루와 숫그루가 따로 있으며 암꽃은 백색, 수꽃은 황백색으로 핍니다.

2. 머위의 성분 및 효능

   -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가지고 있어 항산화,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으며, 잎, 줄기, 꽃 순으로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재배지와 채취시기에 따라 함량이 달라집니다.

   - 콜린 성분이 있어 독소를 해독해 줍니다.

   - 머위 잎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고, 줄기에는 칼슘 함량이 많아 신체저항력을 높이고 뼈 건강에 좋습니다.

   -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3. 머위의 활용법 및 주의사항

   - 머위 줄기는 붉은빛이 돌고 눌렀을 때 단단하며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고 대가 곧게 뻗은 것을 고릅니다.

   - 삶아서 파는 머위는 공기에 노출되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깨끗하게 잘 벗겨진 것을 고릅니다.

   - 머위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쓴맛이 날 수 있는데 수용성이라 데쳐서 먹으면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   - 또한 미량의 독성물질을 데치면 없앨 수 있습니다.

   -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 팩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.

   - 껍질을 벗긴 머윗대는 삶은 물을 잠길 만큼 넣어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