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잎줄기채소] 돌나물 (Stringy stone crop)

1. 돌나물이란 무엇인가?

   - 양지바른 돌 사이에서 자라서 돌나물이라고 부릅니다.

   - 지역에 따라 '돈나물', '돗나물', '돈냉이'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
   - 자생력이 강해 어디서든 뿌리를 내려 잘 자랍니다.

   - 3~5월이 가장 맛있는 때이고, 요즘에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온실에서 재배하여 공급되고 있습니다.

2. 돌나물의 성분 및 효능

   -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해 새콤한 신맛이 나며, 봄철 춘곤증을 이기고 식욕을 촉진시킵니다.

   - 수분함량이 많아 봄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채워줍니다.

   - 같은 양의 우유보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고,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고지혈증, 피부탄력 감소, 골다공증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.

   - 살균, 소염 등이 뛰어나며, 각종 감염성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.

3. 돌나물의 활용법 및 주의사항

   - 대표적인 봄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수분이 많아 주로 이른 봄에 생채로 이용합니다.

   - 줄기가 계속 자라므로 먹을 만큼만 소량 구입합니다.

   - 마디 사이가 짧고 잎이 통통하며 윤기가 나는 것을 고릅니다.

   - 색이 흐리고 잡티가 섞인 것, 꽃이 핀 것은 피합니다.

   - 체에 담아 소금물에 2~3번 담갔다가 빼 주면 특유의 풋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.

   - 손으로 무치면 풋내가 나므로 그릇째 위아래로 흔들어 간이 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.